|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51)이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 유치를 위한 비드북 제출을 위해 스위스로 떠난다.
정 회장은 14일 오후 5시 30분(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위치한 FIFA 본부를 방문, 제프 블래터 FIFA 회장을 만나 비드북 및 개최협약서를 제출하고 한국의 대회 개최 당위성에 대해 피력할 예정이다.
국내 절차로는 7월 대한체육회 국제위원회의 승인을 얻었다. 최종적으로 지난달 문화체육관광부 국제체육대회 심사위원회에서 대회 개최를 승인받았다.
2017년 20세 이하 월드컵의 최종 개최국은 다음달 5일 브라질에서 개최될 FIFA 집행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