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가 프랑스 명문 구단인 올림피크 리옹과의 친선경기를 갖기 위해 18일 프랑스로 떠났다.
전북은 18일 '동아시안컵 개최로 인한 리그 휴식기를 이용해 21일 프랑스 리옹의 스타드 제블랑에서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리옹과 친선경기를 치른뒤 22일 귀국한다'고 밝혔다.
4박 5일의 짧은 일정의 프랑스 투어는 모기업 현대자동차가 지난 2012~2013시즌부터 리옹을 공식 후원하고 있어 성사됐다. 이번 경기를 위해 최강희 전북 감독은 15명의 선수단을 구성, 리옹으로 향한다. 아내의 출산을 앞둔 이동국, A대표팀에 선발된 이승기, 부상 중인 일부 선수는 제외됐다.
리옹은 2001년부터 2008시즌까지 7회 연속 리그 우승의 대기록을 작성한 팀으로 지난 시즌에는 프랑스 리그1의 3위를 차지, 유럽챔피언스리그 예선 티켓을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