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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바젤FC에서 활약한 박주호(26)가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로 이적했다.
2007년 국제축구연맹 청소년월드컵(FIFA)에 출전한 박주호는 2010년 1월18일 핀란드와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고, 11경기에 출전했다. 바젤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면서 두 차례나 정규리그 우승을 경험했고, 유럽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 무대도 밟았다.
박주호가 이적한 마인츠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0승12무12패를 기록하며 18개 팀 가운데 13위를 차지한 팀이다. 최근에는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의 유력한 이적처로 떠오르며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은 팀이다. 2008~2009시즌 2부리그에서 승격한 마인츠는 2009~2010시즌 9위, 2010-2011시즌 5위를 차지하며 선전했지만 2011-2012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13위에 그쳤다.
박주호는 8월 24일 볼프스부르크와 정규리그 2라운드 홈 경기에서 구자철과 맞붙는다. 또 9월 21일에는 손흥민이 뛰는 레버쿠젠을 홈으로 불러들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