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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우드럽 감독, "약속만 지키면 남는다"

신보순 기자

기사입력 2013-05-27 08:55 | 최종수정 2013-05-27 08:55


라우드럽 감독. 사진=TOPIC/Splash News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 시티의 미카엘 라우드럽 감독이 팀에 남겠단다. 단 전력 보강 약속이 지켜진다는 전제조건을 달았다.

2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팬과 나를 믿고 우리 팀으로 온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팀을 떠날 수 없다. 구단이 선수보강 약속을 지킨다면 나도 팀을 떠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수 보강에 대해)몇 달 전부터 계획을 세웠고, 많은 일이 진행될 것이다. 우리는 자금이 넉넉하지 못하기 때문에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라우드럽 감독은 이아고 아스파스(셀타 비고), 로멜루 루카쿠(첼시), 피에르 아우바메양(생테티엔)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라우드럽 감독은 지난 시즌 도중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이런 가운데 올초 레알 마드리드, 첼시의 감독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에버턴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에버턴은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의 보상조건을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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