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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 기성용과 구자철이 올 여름 연상의 여인과 결혼하며 나란히 '품절남'이 된다.
축구선수 기성용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한혜진과 오는 7월 결혼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한혜진은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의 촬영을 앞두고 있고, 기성용은 영국에서 시즌 일정을 진행 중에 있다. 아직 장소나 축가, 주례, 신혼여행지 등 결혼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3월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전을 앞두고 가진 훈련에 합류한 기성용이 구자철의 결혼설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축하할 일이다. 잘살았으면 좋겠고 부럽다"며 구자철보다 먼저 결혼을 인정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재미난 우정이다", "나란히 연상녀와 여름에 결혼하다니", "단짝답게 결혼도 비슷한 시기에 하는 구나", "두 분 우정 영원하시길"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