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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독일 바이에른 뮌헨에 제대로 당했다. 영입 0순위로 협상을 벌여오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도르트문트)를 '하이재킹' 당했다.
하지만 도르트문트 구단주는 마음을 풀었다. 선수가 적극적으로 뮌헨 이적을 원하고, 뮌헨도 레반도프스키 영입을 원하면서 오해가 풀리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뮌헨에 레반도프스키의 몸값으로 2500만유로(약 360억원)를 제시했다. 뮌헨이 대답을 줄 시간은 일주일이다. 도르트문트는 뮌헨에서 빠른 대답을 얻어야 레반도프스키의 대체 공격수를 알아볼 수 있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사장은 조만간 도르트문트 회장을 만날 전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