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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프런트, 팬 확보 위해 총출동했다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3-05-10 12:39


김원동 부산 아이파크 사장. 사진제공=부산 아이파크

'단디축구' 부산 아이파크 프런트가 축구 팬을 끌어 모으기 위해 총출동했다.

김원동 부산 사장은 9일 오후 5시부터 부산외국어대학교 소강당에서 '지역사회와 프로스포츠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경성대, 동의과학대학에 이어 세 번째 특강이다.

김 사장은 지역 대학생들에게 스포츠 산업에 대한 이해와 발전을 통해 많은 가치 창출과 일자리 발생 효과에 대해 강의했다. '지역 시민들이 왜 스포츠 행사에 참여해야 하는가'를 설명했다. 더불어 프런트들은 부산외대 한켠에 '부산 아이파크 후원인 모집' 부스를 설치해 학생들에게 특별한 프로모션을 펼쳤다.

부산 후원인을 신청하면 티켓 1장 가격으로 두 명이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응원용 스포츠 타올도 제공한다.

갑자기 생겨난 이색 부스에 학생들은 관심을 보였다. 유독 많은 관심을 끈 것은 홍보용으로 설치된 임상협 전신 사진이었다. 홍보 부스를 지나치는 많은 여학생들이 홍보물을 보며 "어! 임상협이다"라며 반겼다. 'K-리그 최고 꽃미남'의 위용을 뽐냈다.

부산은 앞으로 부산 곳곳에 후원인 모집 부스를 운용해 팬들이 좀 더 쉽게 축구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김 사장 역시 부산 지역내 대학을 순회할 계획이다.

부산은 11일 오후 2시 아시아드경기장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1라운드를 펼친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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