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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보이' 지동원의 골은 계속될 것이다. "
마르쿠스 바인지를 아우크스부르크 감독이 '영건' 지동원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표했다.
바인지를 감독은 강등권 탈출에 강한 자신감을 표했다. "우리는 순위표를 보지 않는다. 오직 우리 자신만을 본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열정과 용기가 대단하다.우리는 계속해서 나아갈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리그에 잔류할 것"이라는 말로 선수들의 '뒷심'을 칭찬했다.
최하위권을 헤매던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기 지동원의 영입 이후 승점 18점을 쌓아올렸다. 상반기 승점의 2배다. 후반기 바이에른뮌헨, 도르트문트, 샬케, 프라이부르크에 이어 5번째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지구특공대'의 효과가 숫자로 입증됐다. 바인지를 감독은 '슈퍼보이(super Junge)'라는 단어로 지동원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지동원은 '슈퍼보이'다. 어디서나 위협적인 골을 날릴 수 있는 선수다. 강하고 많이 뛴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