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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나가토모 결국 시즌 아웃, 무릎부상 수술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3-04-16 07:16 | 최종수정 2013-04-16 07:16


◇나가토모 유토(오른쪽). 스포츠조선DB

일본 대표팀 풀백 나가토모 유토(26·인터밀란)가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인터 밀란은 16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밀진단 결과 나가토모의 왼쪽 무릎 반월판(무릎 내부의 안쪽과 바깥 쪽에 각각 붙은 연골로 부드러운 무릎 움직임 및 충격 흡수 역할)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곧 수술을 받게 될 것이며 재활에는 2달 가량 소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나가토모는 지난 2월 AC밀란전에서 부상했던 나가토모는 한 달여의 재활을 거쳐 지난 14일 칼리아리전에 후반 교체투입 됐다. 그러나 상대 선수와 볼 경합 뒤 통증을 호소, 그라운드를 밟은 지 8분 만에 다시 벤치로 들어갔다. 이번 수술로 나가토모는 시즌을 마친 것 뿐만 아니라 6월에 있을 일본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및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까지 출전이 힘들어 보인다. 스포츠호치는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통상 반월판 손상의 경우 1달 반 내지 2달의 재활기간이 소요되나, 반월판 주변 연골이 손상됐을 경우 복귀시기는 더 늦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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