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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함부르크)이 시즌 10호골을 위한 영점 잡기에 나섰다.
함부르크는 10일(한국시각) 독일 레기오날리가 노르트(4부리그) 소속인 루벡과 친선경기를 가졌다.
이번 경기는 재정적인 문제 때문에 리그에 참여하지 못하는 루벡을 위해 마련됐다. 독일에서는 하부리그 클럽을 돕기 위해 상위리그에 있는 클럽들이 친선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자주 있다. 바이에른 뮌헨도 1월 재정 위기에 빠진 아르마니아 아헨을 돕기 위해 친선경기를 펼친 바 있다. 루벡 홈구장에는 1만500명의 관중이 들어왔다. 함부르크는 친선경기 수익금을 루벡에 전달했다.
선행과 함께 승리의 맛도 본 함부르크는 13일 오후 10시 30분 마인츠를 상대로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