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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표팀에 비상이 걸렸다. 왼쪽 풀백 나가토모 유토(26·인터 밀란)의 수술 가능성 제기 때문이다.
이탈리아 일간지 가제타델로스포르트는 6일(한국시각) '나가토모가 올 시즌을 마친 뒤 왼쪽 무릎 연골 수술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나가토모가 최근 훈련에 합류했으나, 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면서 복귀를 하더라도 시즌 종료 후 수술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점쳤다. 투토스포르트 역시 같은 내용을 전하면서 8일 아탈란타와의 세리에A 경기 복귀 여부도 미지수라고 내다봤다.
한편, 안드레아 스트라마치오니 인터 밀란 감독은 소문을 부정하고 나섰다. 그는 7일 열린 아탈란타전 기자회견에서 "나가토모의 수술과 관련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다"고 일축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