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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막으려면..."
그는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에게 구체적인 전술 지시 따위는 하지 않는다. 난 그런 일엔 절대 관여하지 않는다"고 덧붙이며 괜한 오해를 경계했다.
하지만 이후 발언들은 오해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는 "이번에도 조언을 한다면 '메시는 대인방어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고 재차 자신의 생각을 강조했다.
마리오 발로텔리의 공백에 대해서도 "감독은 잠파올로 파치니나 호빙요, 둘 중의 한 명을 선택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 아닌 조언을 했다. 이달 초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에서 이적한 발로텔리는 지난해 후반기 대회 조별리그에 전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출전해 올시즌엔 더 이상 참가할 수 없다.
그는 "알레그리 감독이 산시로에 한 시즌 더 머물 수도 있다"면서 "회장 생각에 따라 그는 잘릴 수도 있지만 알레그리는 아직 여기에 있고 연장 계약을 할 수도 있다"면서 잔뜩 허세를 부렸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