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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의 경기를 보며 프리미어리거의 꿈을 키웠던 초등학생이 23세에 역사적인 경기를 앞두고 있다. 드디어 꿈에 그리던 '전통의 명가' 리버풀과의 생애 첫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까지 스완지시티를 이끌며 '스완셀로나(스완지시티+바르셀로나)'라는 별명을 선사한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과 스완지시티의 대결도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스완지시티에 패싱 축구를 심은 그지만 리버풀에서 출발이 좋지 못하다. 리버풀은 시즌 초반 부진으로 12위에 처져 있다. 리그경기는 아니지만 옛 제자와의 첫 격돌에서 로저스 감독이 부진 탈출을 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