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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토토 승무패, EPL 및 라리가 대상 36회차 발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10-16 10:17 | 최종수정 2012-10-16 10:18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는 20일부터 22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게임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EPL에서는 박지성이 속한 QPR이 에버턴과 홈경기로 시즌 첫 승을 노린다. QPR은 2무5패로 아직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박지성, 그라네로, 세자르 등 전력을 대거 보강했지만 현재 성적은 바닥권을 헤매고 있다. 이번 에버턴전을 통해 반전의 기회를 노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에버튼은 4승2무1패로 시즌 초반 리그 4위의 상위권에 위치해 있다. 리그 1위 첼시와는 승점 5점차, 2위권인 맨유와 맨시티와는 승점 1차에 불과해 QPR전이 상위권 유지에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활약하고 있는 기성용이 속한 스완지시티는 위건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경기를 치른다. 스완지시티는 3연패 뒤 지난 레딩 전에서 귀중한 승점 1점(2대2 무)을 올리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반면 위건 또한 최근 5경기에서 2무3패에 그치며 부진에 빠져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1승1무로 스완지시티가 우위를 보였다.

시즌 개막 후 무패행진(6승1무)을 달리며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첼시는 토트넘의 홈구장인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원정경기를 갖는다. 양팀 모두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어 치열한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스토크시트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선두 첼시 추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맨시티는 웨스트브롬위치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한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박주영이 속한 셀타비고가 호날두의 레알마드리드와 일전을 벌인다. 2경기 연속 선발출장하며 프리메라리가에 점점 적응력을 높이고 있는 박주영은 레알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노린다. 리그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말라가는 바야돌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말라가의 초반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축구토토 승무패 36회차 게임은 20일 오후 8시 35분 발매 마감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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