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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은 악재의 연속이지만 내년 시즌에는 웃을 수 있을까.
최근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결정된 이용래(수원)가 지원서를 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래는 8월 중동 이적이 불발에 이어 부상으로 잇따른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수술 후 최소 8주 동안 안정을 취해야 하고 재활에도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이용래는 터닝포인트를 마련하기 위해 상무 입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울산의 이재성 이 호, 전북의 이승현 김동찬 정 훈 김민식, 서울의 김진규 등 60여명(아마추어 포함)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상무가 선발하는 인원은 13~15명 선이라 4대1의 경쟁을 치러야 한다.
한편, 현재 복무 중인 상무축구단 25명의 선수 중 골키퍼 이상기를 제외한 24명의 선수단은 28일 신병훈련소에 입소, 기초 군사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