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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사태가 진정되나. 궁금증이 커가기만 하던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들린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그의 마음을 진정시켰다는 뉴스가 나왔다. 또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이적은 없다"고 못박았다. 뉴스대로라면 진정국면으로 들어선 듯 하다.
호날두는 3일 그라나다와의 경기 뒤 "슬프다"고 해 갖가지 추측을 낳았었다. 이날 2골을 넣고도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한 말이었다. 그는 "클럽에 있는 사람들은 이유를 알 것이다. 프로페셔널적인 이유다"라고 밝혔다. 궁금증을 자아내는 멘트였다.
이후 돈 때문이라는 보도가 이어졌다. 현재 960만파운드(약 172억원)인 연봉을 2500만파운드(약 450억원)으로 올려달라는 요구를 하고 있다는 것이다. 2년후 24%에서 52%로 뛰는 스페인 세율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와 접촉했다는 뉴스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호날두는 트위터를 통해 "돈 때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호날두 사태가 이제는 잠잠해 질까.
신보순 기자 bsshi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