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희호 4기'는 강하고 젊어졌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의 부상 공백도 크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시즌을 치르고 있는 필드 플레이어들의 몸 상태는 최고조에 달해있다. 다만, 골문이 불안해 보인다.
차세대 골키퍼 김진현은 꾸준하게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조광래호 때부터 9번째 태극마크를 달았다. 그러나 실전경험은 한 차례에 불과하다. 5월 스페인 평가전(1대4패) 때 선발 출전했지만, 무려 4골이나 내주고 말았다. 경험부족이 단점이다.
하지만 최강희 A대표팀 감독은 크게 신경쓰는 눈치가 아니다. 최 감독은 "골키퍼 코치와 얘기해본 결과 정성룡의 부상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라. 선발 여부는 코칭스태프와 상의해봐야겠지만 이번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