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의 이흥실 감독대행이 K-리그 후반기 구도를 3강으로 내다봤다.
전북은 일주일간 진행되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실업팀과의 연습경기 등으로 컨디션과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30라운드까지 승점 59를 확보해 2위를 기록 중인 전북이 2연패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두 서울(승점 64)과의 5점차를 넘어서야 한다.
이 감독대행은 "선두 서울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팀"이라면서도 "우리 팀이 8위 안에 든 강팀들과의 상대전적이 좋다"는 말로 역전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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