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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행을 확정한 박주영(27)이 입단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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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타비고는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방의 항구도시 비고를 연고로 1923년에 창단했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프리메라리가에서 중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전성기를 달렸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부터 승격과 강등을 반복하다 2007년 세군다리가(2부리그)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난 시즌 맹활약으로 다시 프리메라리가에 복귀했으나, 리그 두 경기서 연패, 단 1득점에 그치고 있다. 파코 에레라 셀타비고 감독은 박주영 영입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리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