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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24·볼턴)이 1군 훈련에 합류, 첫 훈련을 소화했다.
코일 감독은 반색했다. 하지만 신중했다. 코일 감독은 "훈련을 시작한 것은 경기에 나갈 수 있는 것과는 또 다르다"며 "다만 이청용이 팀 훈련에 합류한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기뻐했다. 그리고 "이청용의 미소를 다시 보게 돼 반갑다. 이청용이 우리 팀의 상승과 향상에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볼턴은 벼랑 끝에 몰려있다. 2011~201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다음달 13일 막을 내린다. 볼턴은 다른 팀에 비해 두 경기를 덜 치러 5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5일 애스턴 빌라, 28일 선덜랜드, 다음달 3일 토트넘, 6일 웨스트브로미치, 13일 스토크 시티와 차례로 격돌한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될 경우 2군 경기에 뛰지 않고 곧바로 투입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