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0.함부르크)이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후반 14분 마르셀 얀센의 슈팅이 상대골키퍼에게 걸렸다. 공은 마르쿠스 베리의 몸을 맞고 굴절되어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골문앞에 있던 손흥민은 감각적인 오른발 터닝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함부르크는 손흥민의 골로 1-0으로 앞서나갔지만 5분 후 뉘른베르크의 다니엘 디다비에게 동점골을 내주면서 1대1로 경기를 마쳤다. 승점 1을 추가한 함부르크는 승점 35점으로 리그 14위 자리를 계속 지켰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