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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줄줄이 빅매치가 성사된다.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다. 지난시즌을 포함, 최근 6시즌 동안 3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주포 리오넬 메시가 건재하다. 메시는 레버쿠젠(독일)과의 16강 2차전에서 혼자 5골을 폭발시키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AC밀란도 만만치 않다. 잉글랜드 아스널을 꺾고 8강에 오른 AC밀란은 1993~1994시즌 대회 결승에서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호셉 과르디올라가 선수로 뛰던 바르셀로나를 4대0으로 완파한 좋은 추억이 있다.
8강 1차전은 27일과 28일, 2차전은 내달 3일과 4일에 치러진다. 결승전은 5월 19일 독일 뮌헨의 알리엔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