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바르셀로나, 챔스리그 8강서 AC밀란과 충돌

김진회 기자

기사입력 2012-03-17 11:36 | 최종수정 2012-03-17 11:36


사진캡처=ESPN 홈페이지.

이제부터는 줄줄이 빅매치가 성사된다.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선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 AC밀란이 충돌한다.

17일(한국시각)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국에서 진행된 대회 8강 대진 추첨에서 바르셀로나와 AC밀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

바르셀로나는 강력한 우승 후보로 평가받고 있는 팀이다. 지난시즌을 포함, 최근 6시즌 동안 3차례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주포 리오넬 메시가 건재하다. 메시는 레버쿠젠(독일)과의 16강 2차전에서 혼자 5골을 폭발시키는 등 물오른 득점력을 과시하고 있다.

AC밀란도 만만치 않다. 잉글랜드 아스널을 꺾고 8강에 오른 AC밀란은 1993~1994시즌 대회 결승에서 현재 바르셀로나 감독인 호셉 과르디올라가 선수로 뛰던 바르셀로나를 4대0으로 완파한 좋은 추억이 있다.

바르셀로나-AC밀란전 승리팀은 벤피카(포르투갈)-첼시(잉글랜드)전 승자와 4강전을 치른다. 또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아포엘(키프로스)과, 마르세유(프랑스)는 뮌헨(독일)과 각각 8강전에서 만난다.

8강 1차전은 27일과 28일, 2차전은 내달 3일과 4일에 치러진다. 결승전은 5월 19일 독일 뮌헨의 알리엔츠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