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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가 부상으로 아스널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 해졌다.
달글리시 감독은 피어스 감독을 탓할 생각은 없다는 뜻을 드러냈다. 그는 "제라드의 부상 정도에 대해 정확히 알 때까지 섣불리 예측을 하기는 곤란하다"면서 "피어스는 훌륭한 지도자"라고 했다.
아스널전을 앞둔 리버풀의 전망은 우울하다. 제라드 뿐만 아니라 칼링컵 결승전에 출전했던 다니엘 아게르도 진단 결과 갈비뼈를 다친 것으로 드러나 출전이 결장하게 됐기 때문이다. 달글리시 감독은 "아게르는 2~3주간 출전이 힘들 것이다. 대체자를 찾는 것이 급선무"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