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데일리미러는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웨스트햄 연습생 시절부터 리차드슨의 팬이었다며, 1월 이적시장에서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선수층이 두텁지 않은 아스널에서 왼쪽 윙, 중앙 미드필더, 왼쪽 윙백을 모두 볼 수 있는 리차드슨의 존재는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리차드슨은 이번 시즌 두골을 넣는 등 팀의 핵심멤버로 활약해왔다. 한때 잉글랜드 국가대표에도 선발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기복이 심한 경기력으로 최근에는 대표팀에서 한발 물러난 상황.
리차드슨은 감기로 인해 훈련을 받지 못하며, 지난 맨시티전에서도 뛰지 못했다. 마틴 오닐 감독은 팀의 리빌딩을 위해 리차드슨을 팔 수도 있음을 시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