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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지단-호나우두 앞에서 골 기록

기사입력 2011-12-14 08:48 | 최종수정 2011-12-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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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가 지단, 호나우두 프렌즈와 경기를 가졌다. 사진캡쳐=함부르크 홈페이지

손흥민이 왕년의 스타 지단, 호나우두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14일 새벽(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임테흐 아레나에서 열린 빈곤 퇴치를 위한 자선경기에 함부르크 전현직 선수로 구성된 함부르크 올스타팀의 일원으로 참가했다. 함부르크의 상대는 유엔개발계획(UNDP)와 함께하는 '지단&호나우두와 프렌즈'팀이었다.

손흥민은 팀이 2-4로 뒤지던 후반 15분 투입됐다.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후반 43분 오른쪽 측면에서의 패스를 받아 수비수 등진 상태에서 날린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하지만 함부르크는 4대5로 졌다. 지단&호나우두와 프렌즈는 디디에 드로그바(첼시), 호나우두(은퇴), 호세 카프데빌라(벤피카), 미셸 살가도(블랙번), 루이스 피구(은퇴)가 골을 기록했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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