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를 마친 조광래호는 이튿날인 12일 오후 레바논 베이루트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기후 못지 않게 안전 문제도 걱정이다. 레바논은 외교통상부가 여행자제국가로 선정했다.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고 여행 필요성을 신중하게 검토하라는 뜻이다 .레바논은 정치 세력간 유혈 충돌이 빈번할 뿐만 아니라 헤즈볼라 무장 세력이 여전히 건재하다. 차량납치 사건과 테러도 이어지고 있는 위험한 곳이다. 협회는 레바논축구협회, 한국대사관 등과 협조하고 있다.
두바이(UAE)=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