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한국시가) 영국 스포츠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24일 퀸스파크레인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1로 패한 첼시의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판정에 의혹을 제기해 벌금 또는 출장금지 처분을 당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당시 첼시는 전반 10분 상대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내줬다. 이후 보싱와와 드로그바가 퇴장당해 9명으로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악재가 겹치며 결국 만회골을 넣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비야스-보아스 감독은 "판정이 결과에 직접적 영향을 끼친 것이 벌써 세 번째"라며 "불만스럽다. 상대 팬들에게 심리적으로 흔들려 엄청난 실수를 저지른 주심의 판정에 매우 실망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비야스-보아스 감독의 징계를 논의해 27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첼시는 현재 6승1무2패(승점 19)를 기록, 리그 3위에 올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