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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트벤테전 동점골, 2경기 연속골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24 08:12


석현준. 스포츠조선DB.

석현준(20·흐로닝언)이 두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석현준은 24일(한국시각) 트벤테와의 2011~2012시즌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10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성공시켰다. 16일 감격적인 네덜란드 1군무대 데뷔골을 터뜨린지 8일만에 다시 골맛을 봤다. 흐로닝언은 석현준의 동점골로 1대1로 비겼다.

석현준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1분 바쿠나를 대신해 교체출전했다. 그리고 후반 20분 슈팅이 상대 미하일오프 골키퍼를 맞고 나오자 침착하게 밀어넣으며 트벤테 골문을 열었다. 이후 흐로닝언은 석현준을 앞세워 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1대1로 비겼다.

개막전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던 석현준은 2경기 연속 골맛을 보며 완전히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다. 팀내 입지도 넓어지고 있는 인상이다. 현재 흐로닝언은 4승2무4패로 리그 9위를 달리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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