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는 22일 일본 사이타마현 오미야시의 NACK5 스타디움에서 가진 나고야 그램퍼스와의 2011년 J-리그 30라운드에서 35분간 활약했다. 오미야가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2분 스기야마 아라타를 대신해 투입된 이천수는 팀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1-1 동점이던 후반 21분 하파엘의 득점을 도우면서 공격포인트 작성에 성공했다. 하지만, 오미야는 후반 32분과 39분 다마다 게이지와 조슈아 케네디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2대3으로 패했다.
이천수는 8월 23일 알비렉스 니가타와의 리그 23라운드에서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6주 정도 재활을 한 이천수는 지난 15일 우라와 레즈와의 '사이타마 더비'에 교체 투입되면서 재기를 알렸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