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성 "마지막까지 사력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1-10-22 18:15:07

정해성 전남 감독. 스포츠조선 DB

정해성 전남 감독이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남은 22일 포항과 1대1로 비겼다. 승점 42가 된 전남은 시즌 마지막 경기인 전북전 결과에 따라서 6강이 겨루는 K-리그 챔피언십 진출 여부가 갈린다.

경기 후 정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마지막에 실점한 것이 보완해야 할 점이다. 사력을 다해서 하자고 주문했는데 선수들이 잘했다.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전북과의 홈경기에 대해서는 "어느 팀이 되었든 관계가 없다. 마지막까지 준비를 잘하겠다. 후회없는 경기를 하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500경기에 출전한 김기동에 대해서는 "정말 대단하다. 경기 내외적으로 모범이 되는 선수다. 축구계 선배로서 축하한다. 다음 모습도 기대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포항=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