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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모처럼 희소식, 샤막 1월에 방출?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15 10:06


사진캡처=데일리메일 홈페이지

박주영(26·아스널)에게 모처럼 희소식이 전해졌다. 포지션 라이벌이 팀을 떠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15일(한국시각) 영국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이 1월에 마루앙 샤막(27)을 방출시킬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스트라이커가 영입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샤막이 떠난다면 박주영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자유계약으로 아스널 유니폼을 입은 샤막은 22경기에서 11골을 넣는 준수한 활약을 보였다. 그의 이적에 공을 들인 벵거 감독을 흐뭇하게 하는 활약이었다. 그러나 이후가 문제였다. 갑작스럽게 슬럼프가 찾아왔다. 샤막은 31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다. 벵거 감독은 그의 컨디션 저하가 심상치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샤막은 현재 아스널과의 계약이 2년 반이나 남아있다. 그의 주급은 5만5000파운드(약 1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샤막은 1월 아프리카네이션스컵 차출로 팀을 떠난다. 샤막의 이적설이 박주영의 입지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눈길이 가는 이적설임에 틀림없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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