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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올시즌 이동국은 뜨겁다. 정규리그 27경기에서 16골-15도움을 기록했다. 득점력에 도움 순위까지 1위다. 이동국을 이용한 새로운 전술을 시험해 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제로톱이 특색있는 전술이지만 마이너스 측면도 있다. 선수들이 많이 뛰기 때문에 체력소모가 크다. 또 전술적으로 많은 훈련이 돼 있지 않으면 움직임이 서로 엉킬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공격 효율성이 떨어진다.
기존 역할에 새로운 역할까지. 중앙보다는 측면의 역할 비중이 다소 낮지만 박주영의 미션 수행 강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