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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19·함부르크)은 자신감이 넘쳤다.
이번 A대표팀에서도 손흥민은 쟁쟁한 선배들과 기량을 겨뤄야 한다. 이 중에는 자신보다 13살이나 많은 K-리그 최고 공격수 이동국(32·전북)도 버티고 있다. 프로와 대표팀 경력 모두 손흥민이 범접할 수 없는 상대다. 손흥민은 "눈은 맞춰봤는데 아직까지 이야기는 나눠보지 못했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그러면서도 "(이)동국이형의 득점력을 꼭 본받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파주=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