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각) 이탈리아의 인터넷매체 일 수시디아리오는 인터밀란이 디 마리아의 현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1월 이적 시장에 디 마리아를 영입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디 마리아는 현재 카카에 밀려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고 있다.
디 마리아는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래 확실한 왼쪽 날개로 자리잡았다. 화려한 드리블 돌파를 장기로 하는 디 마리아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빠질 수 없는 주축 멤버로 성장했다. 그러나 최근 벤치에 앉는 횟수가 늘어나며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은 이러한 상황을 이용 2500만유로에 디 마리아를 데려올 계획을 세웠다. 인터밀란에는 왈테르 사무엘, 에스테반 캄비아소, 하비에르 자네티 등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많아 디 마리아가 적응하기에 좋은 조건이라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