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과 FC서울, 슈퍼매치의 여운은 남았다. 개천절(3일) 열린 아시아 최고의 더비는 숱한 화제를 뿌렸다.
프로축구연맹은 4일 수원-서울전의 심판진과 면담을 가졌다. 비디오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는 명백했다. 지근거리에서 판정을 놓친 제1 부심도 오심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심이 부심의 오프사이드 선언을 제지했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징계 절차만 남았다. 연맹은 5일 심판 판정 소위원회에서 해당 경기를 재분석한다. 그리고 심판위원회를 통해 징계 여부와 수위를 결정한다. 명백한 오심인 만큼 제1 부심과 주심에게는 몇 경기 배정 정지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