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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래 A대표팀 감독이 박주영(AS모나코)과 손흥민(함부르크) 두명의 해외파때문에 웃고 울었다.
이어 대표팀 합류 여부에 대해서도 "오늘 아침에 박주영 에이전트와 통화를 했는데 낮에 아스널과 마무리 협상을 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래서 저녁 비행기로 한국으로 오게 해달라고 지시했다. 대표팀에 합류한다고 이야기 했고 대표팀 경기에 출전하는 것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반면 손흥민의 합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명확하게 밝히지 못했다. 조 감독은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의 부상에 대해 안타까움을 숨기지 않았다. 손흥민 27일(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시즌 분데스리가 쾰른과의 4라운드 경기에서 시즌 2호골을 포함, 1골-1도움의 맹활약을 펼쳤다.
A대표팀은 현재 염기훈(수원) 홍정호(제주) 등 11명의 국내파와 정조국(프랑스 오세르) 조영철(알비렉스 니가타) 김영권(오미야 아르디자) 김보경(세레소 오사카) 등 해외 선수 4명, 총 15명의 선수가 소집됐다. 기성용 차두리(이상 스코틀랜드 셀틱) 지동원(선덜랜드) 등 나머지 해외파는 29일 오후 합류할 예정이다.
파주=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