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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대표팀 복귀를 위해 일본에서 칼을 갈고 있는 이천수(30)가 부상 암초를 만났다.
이천수는 부상 전까지 리그 23경기 중 22경기를 소화했다. 1경기 결장 이유도 경고 누적에 의한 퇴장으로 출전이 정지됐기 때문이다. 22경기 중 21경기를 선발로 나섰다. 14라운드부터 22라운드까지 9경기 중 8경기에서 풀타임을 뛰었다. 결국 피로누적이 이번 부상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부상으로 이천수는 10월 초가 되야 그라운드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대다수 J-리그 팀들이 부상 뒤 완치가 되더라도 1~2주 정도 시간을 갖고 몸 상태를 확인한 뒤 투입하고 있는만큼, 이천수도 이런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크다. 오미야가 재활 기간을 6주로 잡은 것도 비슷한 이유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