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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87% "첼시, 노르위치시티 상대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26 10:30 | 최종수정 2011-08-26 10:33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이 27일 펼쳐지는 블랙번로버스-에버턴(1경기), 첼시-노르위치시티(2경기), 스완지시티-선덜랜드(3경기)전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스페셜+ 16회차 투표율을 중간집계한 결과, 국내 축구팬 87.71%는 첼시-노르위치시티(2경기)전에서 홈팀 첼시의 승리를 점쳤다.

나머지 8.82%는 무승부를 예상했고 원정팀 노르위치시티 승리를 예상한 참가자는 3.45%에 그쳤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3-0 첼시 승리(16.96%), 2-0 첼시 승리 (15.45%) 순으로 집계됐다.

비야스-보아스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지난 시즌 중위권에 머문 브롬위치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리를 따내며 리그 우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또한 노르위치시티전은 발렌시아에서 이적한 후안 마타의 데뷔전이 될 것으로 보여 보다 향상된 전력을 선보일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맞서는 승격팀 노르위치는 2경기 연속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3경기 스완지시티-선덜랜드전에서는 원정팀 선덜랜드 승리 예상(57.90%)이 최다를 차지했고, 무승부 예상(24.78%)과 스완지시티 승리 예상(17.30%)이 뒤를 이었다. 최종 스코어에서는 1-2 선덜랜드 승리(15.18%)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와 승격팀 스완지시티 모두 현재 1무1패로 아직까지 첫 승을 신고하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으며 리버풀과 개막전에서 1대1 무승부, 20일 뉴캐슬전에서 0대1 패배를 기록했다. 승격팀 스완지시티는 맨시티와 개막전에서 0대4 대패를 당한 데 이어, 위건과 0대0 무승부를 기록하며 현재 무득점을 기록 중이다.

블랙번로버스-에버턴(1경기)전에서는 에버턴 승리 예상(39.74%)이 1순위로 집계됐고, 무승부 예상(30.20%)과 원정팀 블랙번 승리 예상(30.07%)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최종스코어에서는 1-1 무승부(17.70%)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축구토토 스페셜+는 지정된 3경기의 최종 스코어를 알아맞히는 게임으로, 1-2번 경기 결과만 예상하는 더블과 3경기 결과를 모두 맞히는 트리플로 나뉜다. 경기 별 최종 스코어는 0·1·2·3·4·5+(5골 이상)등 여섯 가지 중 하나를 골라 표기하면 된다.

이번 축구토토 스페셜+ 16회차는 27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되며,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 결과가 발표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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