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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우디네세 꺾고 챔스리그 본선행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8-25 09:58 | 최종수정 2011-08-25 09:58


◇사진캡처=아스날 구단 홈페이지

아스널(잉글랜드)이 우디네세(이탈리아)를 제압하고 2011~201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널은 25일(한국시각) 이탈리아 우디네세의 프리울리 스타디움에서 가진 대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판 페르시와 월콧의 활약에 힘입어 2대1 역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던 아스널은 2연승으로 본선 티켓을 거머쥐었다. 우디네세는 이날 경기서 역전 기회가 있었으나, 디 나탈레가 페널티킥을 실축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아스널은 전반 39분 디 나탈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갔으나, 후반 10분 판 페르시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14분 디 나탈레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한숨을 돌린 아스널은 10분 뒤인 후반 24분 월콧의 동점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우디네세의 파상공세를 잘 막아내면서 본선행에 성공했다.

아스널 외에도 벤피카(포르투갈) BATE(벨라루스) 플젠(체코) 리옹(프랑스) 바이에른 뮌헨(독일) 비야레알(스페인) 디나모 자그레브(크로아티아) 겡크(벨기에) 아포엘(키프로스)이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챔피언스리그 본선은 지난해 리그 상위로 본선에 자동 출전한 팀과 플레이오프 승자 등 32개 팀이 8개조 4팀씩 나뉘어 홈 앤드 어웨이 방식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2위 팀이 결선 토너먼트를 갖는 식으로 진행된다. 조 추첨식은 26일 모나코 그리말디 포럼에서 진행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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