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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주 을지대 교수가 강원FC 단장직에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강원도 현지 관계자 및 지역 언론들이 최근 구단 안팎에서 이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고 지적 중이다. 임 교수가 최근 남종현 신임 대표이사와 경합 끝에 백기를 들고 찬성표를 던진 점에서 보면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소문이다.
남 대표이사는 그동안 논란 속에 나락으로 떨어진 구단 살림과 선수단 분위기를 추스르는데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외부의 문제에 신경쓰기보다 집안 단속을 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마지막으로 남은 논란의 불씨까지 끄기 위해서는 향후 구단 운영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밝혀야 한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