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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넷째주 랭킹은 '국내파 태극전사 랭킹'이다.
리그에서 활약이 뛰어나더라도 대표팀 발탁은 여러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선수랭킹 전체 1위인 이동국(전북)은 후배들에게 태극마크 기회를 양보한 상태다. 2위 데얀과 4위 몰리나(이상 서울) 등은 용병으로 해당사항이 없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염기훈(수원)이다. 태극전사 랭킹에서 4위, 전체 18위다. 지난주 30위에서 12계단 상승했다. 지난 20일 상주전에서는 1골-1도움을 기록했다. 최근 3경기에서 2골-4도움으로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상한가다. 염기훈은 "리그에서 잘하고 있으면 조광래 감독님이 한번은 불러주시지 않겠느냐"라고 했는데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될 윤빛가람(경남)은 5위(전체 25)다. 이밖에 골키퍼 정성룡(수원)이 전체 67위, 이용래(수원)가 전체 80위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