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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프랑스 꺾고 20세 월드컵 3위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8-21 10:10 | 최종수정 2011-08-21 10:12


◇멕시코가 프랑스를 꺾고 콜롬비아 청소년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사진캡처=FIFA 홈페이지

멕시코가 프랑스를 꺾고 2011년 국제축구연맹(FIFA) 청소년월드컵(20세 이하) 3위를 차지했다.

멕시코는 21일(한국시각)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대회 3, 4위 결정전에서 프랑스를 3대1로 제압했다. 4강에서 브라질에게 0대2로 완패하면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멕시코는 지난 1977년 튀니지 대회 준우승 이후 가장 좋은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프랑스는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하면서 고개를 떨궜다.

멕시코는 경기시작 8분만에 라카제트에게 헤딩골을 내주면서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4분 뒤인 전반 12분 다비라의 슛이 상대 골키퍼 실책으로 골망 안으로 들어가는 행운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멕시코는 후반 4분 엔리케스의 역전골로 앞서갔고, 후반 26분 리베라의 쐐기골이 터지면서 승부를 갈랐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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