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잠하던 첼시가 드디어 지갑을 열 태세다.
모드리치는 첼시가 이번 여름 내내 영입에 공을 들였던 선수. 이미 여러차례 토트넘에 영입 제의를 했지만,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의 강력한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첼시는 3000만 파운드를 다시금 제시하며 토트넘의 의중을 떠보고 있다. 보아스 감독은 모드리치에 대한 관심을 인정하며 "어떤 일이든 벌어질 수 있다. 선수의 가치는 얼마나 그 선수를 팀에 잔류시키고 싶어하는지에 달려 있기 때문에 금액에 대해서는 말하기 어렵다"며 "그러나 합당한 금액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첼시는 지금까지 오리올 로메우와 로멜루 루카쿠라는 영스타만을 영입하며 미래를 대비했다. 과연 첼시가 마타와 모드리치를 영입하며 보아스 감독에게 날개를 달아줄 수 있을지. 막바지 여름이적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