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동원(20)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덜랜드가 한국어 홈페이지(www.safc.com/page/Kr)를 개설했다.
선덜랜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에 한국인 팬들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한 새로운 섹션을 만들었다. 한국 팬들의 많은 관심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국어 홈페이지에는 지동원의 프로필과 경기 및 훈련 사진이 담겨 있다. 구단 관련 기사도 한글로 번역돼 실린다.
'최연소 프리미어리거' 지동원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덜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첫 단추를 뀄다. 그는 13일 2011~2012시즌 EPL 1라운드 리버풀과의 개막전(1대1 무)에서 후반 20분 교체투입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데뷔전이었다. 선덜랜드는 한국어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지동원 효과'를 노리고 있다.
지동원은 20일 오후 8시 안방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 라이벌 뉴캐슬과의 타인위어 더비에서 출격을 노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