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셀틱, 기성용 러브콜 쇄도에 제동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1-08-16 08:37 | 최종수정 2011-08-16 08:37



스코틀랜드 셀틱이 쇄도하는 기성용(22)의 이적 제의에 제동을 걸었다.

스코틀랜드 일간지 이브닝타임스는 1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블랙번, 토트넘을 비롯해 2개의 러시아 구단이 기성용의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셀틱은 어떤 이적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또 '최근 기성용의 활약을 보면 충분히 다른 팀들의 관심을 끌만하다. 그러나 닐 레넌 감독은 기성용을 팀의 중요한 미드필더 자원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다른 팀들의 관심을 환영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상종가다. 공격과 수비에 흠이었다. 기성용은 2011~2012시즌 3경기에서 2골을 터트렸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그는 1차 저지선에서 상대 공격도 효과적으로 봉쇄하고 있다.

레넌 감독은 최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기성용은 셀틱에 입단하고 나서 18개월간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팀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