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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근간은 K-리그다. 아무리 유럽파가 많아졌다지만 K-리그는 여전히 중요하다.
이용래는 공수의 연결고리다. 중원에서 기성용과 더불어 서게 된다. 경기 상황을 봐가며 수비와 공격을 오가게 된다. 이용래가 살아야 조광래 감독의 패스 축구가 산다. 신예 수비수 이재성은 빠른 발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이 특기다. 이정수의 파트너를 고심하고 있는 조 감독이 전격 기용했다. 이재성의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공수 조율은 김정우(상주)에게 맡긴다. 올 시즌 K-리그에서 20골을 노리고 있는 김정우는 한-일전에서도 골을 노린다.
이들 뒤에 버티고 있는 K-리거들도 든든하다. 우선 수비진에는 든든한 버팀목 곽태휘(울산)가 있다. 곽태휘의 대인마크 능력은 아시아 최고다. 박원재(전북)와 윤빛가람(경남) 박현범(수원) 김신욱(울산) 등도 A대표팀을 뒷받침해줄 든든한 K-리거들이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