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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네덜란드 간의 평가전이 결국 취소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The FA)는 10일(한국시각) 성명을 통해 하루 뒤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가질 예정이었던 네덜란드전을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데이비드 번스타인 잉글랜드축구협회장은 '정부와 런던 경찰 당국과 협의한 결과 최근 런던 폭력시위로 인한 돌발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네덜란드축구협회(KNVB)도 '런던 경찰이 선수단과 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잉글랜드전을 취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