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EPL 토트넘, 142억원에 기성용 러브콜?

국영호 기자

기사입력 2011-08-09 08:4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기성용(22·스코틀랜드 셀틱) 영입을 강력히 원한다고 남아공 도메인을 쓰는 뉴스타임(newstime.co.za)을 비롯한 여러 스포츠전문매체들이 9일(한국시각) 보도했다.

뉴스타임은 EPL 이적 가십을 보도하면서 '토트넘 내부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해리 레드냅 토트넘 감독이 800만파운드(약 142억원) 몸값의 기성용을 올 여름 이적시장(이달 말까지) 내에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레드냅 감독이 기성용의 팬이라고도 했다.

지난해 1월 이적료 200만유로(약 35억원)에 셀틱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은 스코틀랜드 무대 진출 후 세번째 시즌을 맞아 톱 클래스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24일 2011~2012 정규리그 개막전에서는 골을 넣으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기성용은 10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한-일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영호 기자 iam90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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