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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범, '고열" 손흥민 대체 선수로 A대표 소집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08-07 10:07


박현범(오른쪽)이 손흥민 대신 대표로 선발됐다. 스포츠조선DB

박현범(24·수원삼성)이 손흥민(19·함부르크)의 대체선수로 소집됐다.

당초 후반 조커로 기용될 것으로 보였던 손흥민은 갑작스런 고열 증세로 6일(한국시각)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경기에 불참했다. 조광래 A대표팀 감독 역시 선수보호차원에서 손흥민을 차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당초 조 감독은 대체 선발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지만, 지동원(20·선덜랜드)에 이어 손흥민마저 출전하지 못하게 됨에 따라 박현범을 추가 소집했다. 박현범은 손흥민에 배정된 15번 유니폼을 입는다. 중앙 미드필더인 박현범은 올여름이적시장동안 제주를 떠나 수원 유니폼을 입었다.

A대표팀은 7일 파주NFC에 소집돼 본격적인 한-일전 준비에 돌입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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