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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수, 프리시즌 연습경기 연속골 행진

박상경 기자

기사입력 2011-08-05 08:54 | 최종수정 2011-08-05 08:54


◇알 힐랄로 이적한 유병수(가운데)가 이적 후 두 차례 연습경기에 출전해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5일(한국시각) 독일 전지훈련캠프에서 열린 테살로니키전에 출전한 유병수. 사진출처=알 힐랄 구단 홈페이지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이적한 유병수(23)가 빠르게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유병수는 5일(한국시각) 독일 전지훈련 캠프에서 가진 테살로니키(그리스)와의 연습경기에서 전반 32분 득점에 성공했다. 알 힐랄은 테살로니키를 3대2로 제압했다. 지난 7월 30일 메밍겐(독일)과의 연습경기에서 이적 후 첫 골을 터뜨렸던 유병수는 두 번째 출전인 테살로니키전에서도 진가를 발휘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2009년 인천 유나이티드를 통해 프로무대에 데뷔한 유병수는 지난 시즌 K-리그 30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지난달 21일 알 힐랄 이적에 합의하면서 해외무대에 진출했다.
박상경 기자 kazu11@sportschosun.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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